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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이재명 대통령에 “승리 축하한다…긴밀한 협력 기대”

이데일리 김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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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中도 일제히 축하 메시지 보내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고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 계정에 한국어로 “이재명 한국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는 한국 국민과의 우호 관계와 대한민국의 변함없는 지지를 소중히 여긴다”고 올렸다.

또 그는 “유럽과 인도·태평양을 포함한 세계 안보는 깊이 연결돼 있다”면서 “러시아가 전 세계에 악을 행사하는 가운데 우리는 국민의 안보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성공을 기원하며 양국의 평화와 번영을 증진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과 성공을 기대한다”고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어와 영어로도 같은 내용의 축하글을 게재했다.

앞서 젤렌스키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2023년 7월 우크라이나에서 만났고, 한국의 12·3 비상계엄 사태 전인 지난해 10월 전화 통화를 하며 협력했다.


한편 이날 이 대통령의 당선에 주요국들은 일제히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미국 외교 수장인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우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한민국 제14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며 한미동맹의 굳건함, 한미일 3자 안보 협력의 확대, 경제적 회복력과 민주주의 수호 등을 강조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X에 “이재명 대통령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일본과 한국은 서로 국제사회의 여러 과제에 대해 파트너로서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나라”라며 “일한 관계가 안정적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국민 간의 교류를 소중히 하면서 양국 정부 간에 긴밀히 의사소통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 역시 이날 오후 이 대통령에 축전을 보내 “한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통화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AFP)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통화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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