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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만 70세 이상 '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 10월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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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노인 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을 오는 10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 사업은 원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70세 이상 시민 약 4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대상자들은 전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원주시 시내버스와 누리버스 전 노선을 월 15회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원주시 노인 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사진=원주시] 2025.06.04 onemoregive@newspim.com

원주시 노인 버스 무료이용 지원사업.[사진=원주시] 2025.06.04 onemoregive@newspim.com


전용 교통카드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원주시는 7월 31일까지를 집중신청 기간으로 지정했다. 신청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운영되며, 올해 만 70세가 되는 1955년생은 주민등록상 생일 한 달 전부터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위임자와 수임자의 신분증, 신청서, 관계 증명 서류를 지참해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한 교통카드는 9월부터 해당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실제 무료 이용은 10월 2일부터 시작된다.

원주시는 이 사업에 약 3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처음 발표됐으며, 당시 지원 대상은 약 4만 3000여 명으로 예상됐으나 최근 발표에서는 4만 5000여 명으로 증가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이동권 확보와 더불어 여가 및 경제활동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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