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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제TF 회의' 실무자까지 소집…추경 편성 검토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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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숨 가쁜 하루를 보낸 이재명 대통령, 지금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용산 대통령실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선의 기자, 이 대통령 지금도 한창 업무 중이죠?

[기자]

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후 첫 번째 '행정명령'으로 비상경제점검 TF 구성을 지시하고, 이주호 사회부총리와 전화 통화로 저녁 7시 30분까지 관련 부서 책임자뿐 아니라 실무자까지 소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잠시 뒤에 회의가 시작되기 때문에 이 대통령은 지금 어떤 부분부터 보고를 받을지, 특히 당장 편성할 것으로 보이는 추경 규모를 얼마나 어떤 분야에 투입해야 할 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집된 부처와 관계자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실무진까지 한꺼번에 부른 것으로 미뤄 그 자리에서 자세한 현 상황을 보고받고 빠른 시일 안에 추경 규모를 결정하려는 거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앵커]

또 하나 관심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인데요. 아직 통화 일정이 공개되진 않았지요?


[기자]

네,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율만 된다면 언제든 통화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밤 늦게라도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첫 통화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고 협력을 재확인하는 상견례적 성격이 강하겠지만 북핵과 관세협상 등 현안 협의도 일부 이뤄질 수 있어서 대통령실은 여러 경우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 정상 간 만남에 대한 논의도 원론적 수준에서 이뤄질 수 있습니다.

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앵커]

오늘(4일) 이주호 사회부총리를 포함해 국무위원들이 사의를 표명했죠.

[기자]

네, 이주호 사회부총리는 이 대통령과 통화에서 국무위원 전원의 사임 의사를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국정의 연속성과 비상경제점검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박성재 법무부 장관을 제외한 나머지 사의는 전부 반려했습니다.

따라서 국무위원 가운데 일부는 잠시 뒤 비상경제점검TF 회의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고요.

이 대통령이 내일 오전 소집을 지시한 재난 및 치안 재해 관련 회의에도 일부가 참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상취재 주수영 구본준 김미란 / 영상편집 이지훈]

유선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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