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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에 바란다..."국민 통합과 민생 살리기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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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사태' 6개월 만 새 정부…시민 기대는 '화합'
세대·이념·성별 극단 갈등…"분열 통합 시급"
'먹사니즘' 내건 대통령…"경제·민생 우선" 목소리
[앵커]
새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에 국민은 기대도, 당부하고 싶은 점도 많습니다.

세대와 성별, 지역으로 갈라진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경기침체와 지방소멸 등 민생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김근우 기자입니다.

[기자]
비상계엄 사태 6개월 만에 출범한 새 정부에 시민들이 먼저 주문한 건 바로 '화합'입니다.


계엄과 탄핵, 수십 명이 구속된 서부지법 폭동 사태까지.

세대와 이념, 성별로 갈라져 극단적으로 대립하는 우리 사회 민낯을 가장 심각한 문제로 꼽았습니다.

[김민지 / 충남 아산시 탕정면 : 많이 분열돼있는 상황이잖아요. 그런 것들을 잘 통합해줄 수 있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고.]


[김세영 / 서울 양천구 : 나라가 사실 지금 뭐 남자건 여자건 세대건, 다 싸우고 있는데. 이런 갈등이 없어지고 서로서로 이해하고 갈등이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른바 '먹사니즘'을 내걸었던 이재명 대통령답게, 경제와 민생을 먼저 챙겨달라는 당부도 많았습니다.

청년들이 걱정 없이 취업하고 집을 마련해 아이도 낳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달라는 겁니다.


[박지민 / 경기 광주시 태전동 : 청년들이 나중에 20년 뒤고 30년 뒤에도 이 나라에서 계속 살고 싶을 수 있게 밑거름이 돼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균형 발전을 바라는 목소리가 가장 컸습니다.

지방소멸 문제를 누구보다 피부로 느끼는 만큼, '지방도 먹고 살게 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양정자 / 광주광역시 쌍촌동 : 지금 어마어마하게 임대 나온 상가가 많아요. 장사가 그만큼 안 되니까. 다 잘 살 수 있도록 해야겠지만, 특별히 광주 시민들에게 조금만 더 대통령께서 힘을 실어주면 좋겠어요.]

[정창희 / 대구광역시 범어동 : 인구가 적으니까 매출도 계속 줄고 있고, 젊은 사람들은 계속 서울로 가기 바쁘고…. 지방에도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만들고 머무를 수 있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출발선에 선 이재명 정부.

국민은 갈라진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삶의 현장을 살피는 정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김근우입니다.

영상기자 : 이근혁
VJ : 윤예온 이건희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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