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이승환·하림. 사진| 스타투데이 DB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가운데 지지를 표명했던 스타들이 응원을 보냈다.
지난 3일 치러진 21대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 참석해 지지연설을 했던 김가연은 민주당 개표방송 시청 행사에도 참석했다.
김가연은 “이재명 후보도 당연히 고생했지만 그를 지키고 그를 도와주기 위해서 오늘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이 없었더라면 이재명 후보가 오는 길이 쉽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지자들을 치하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임기 동안 우리가 웃으면서 지낼 수 있는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저는 지금부터 새로운 대한민국을 볼 수 있다는 그 마음에 너무 설렌다. 저는 긍지가 있는 광주의 딸이고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했던 하림은 SNS에 “오래전 구두 신고 함께 산길을 올라 분노한 사람들 앞에 용감하게 마주 섰던 것처럼, 계속 용기 내어 모두 앞에서 일해주기를”이라며 응원했다. 또 과거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전태일 열사 50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던 당시의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 김건희 여사를 모티브로 한 오컬트 정치 스릴러 영화 ‘신명’을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김규리 역시 대선 결과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김규리는 4일 SNS에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모든 것들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풍경”이라며 이 당선인에 축하를 보냈다.
하리수 역시 “이재명 대통령님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우리나라 국민들 잘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세요. 화이팅!”이라며 응원을 건넸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스타 골든벨’에 ‘정답소녀’로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수정은 SNS에 ‘파란나라’의 노래 가사 “새파란 마음 한마음 새파란 나라 지어요” 등을 적으며 당선을 에둘러 축하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이후 꾸준히 정치적 목소리를 내며 이재명 대통령을 지지해온 이승환은 본투표가 끝난 오후 8시께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를 SNS에 공유하며 “퇴보에서 전진으로”라는 글을 올렸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 최종 투표율은 79.4%였다. 이재명 대통령은 49.42%(17,287,513표)를 득표하며 당선됐다. 압도적 지지율로 역대 최다 득표 기록을 경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참배한 후 취임 선서를 하며 대통령으로서 첫 행보를 시작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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