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YTN 언론사 이미지

[자막뉴스] 집권여당에서 소수야당으로...전운 감도는 국민의힘

YTN
원문보기
전체 의석의 1/3을 갓 넘는 107석의 국민의힘은 국회에선 소수당이지만, 집권여당의 힘으로 다수당과 균형을 맞춰왔습니다.

정부와의 정책·예산 협의는 물론 원내 절대 과반을 쥔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법안도 대통령 거부권으로 번번이 막아낼 수 있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 1월) : 최상목 대행은 야당이 일방적으로 처리한 위헌적 특검법에 대해 즉각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번 대선 참패로, 국민의힘은 '소수 여당'에서 '소수 야당'의 위치로 전락했습니다.

국회 법안 처리를 저지할 수 없는 건 물론, 100석 넘는 의석으로 개헌 저지선만 간신히 유지하게 된 겁니다.

당 조직을 추스르고 1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준비에 나서야 하지만, 패배 책임을 놓고 걷잡을 수 없는 내홍에 휩싸일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당 지도부 거취부터 불투명합니다.

현 임시 체제인 지도부를 해산하고 새로운 비대위를 띄울지, 아니면 곧바로 전당대회를 치를지 모두 안갯속에 놓인 상황입니다.

특히, 당 주도권을 둘러싼 친한계와 구 친윤계 간 갈등이 격화할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대선 막판까지도 거친 신경전이 이어졌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전 대표(지난달 22일) : 아직도 저 구태 친윤들은 제 탓을 하고 싶어 합니다. 이준석에게 당을 넘기겠다고 뒤로 야합을 시도하고….]

대선 직후 SNS 공개 저격까지, 책임의 화살만 서로에게 돌리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은 내홍을 수습하고 혁신에 주력해 당 재건의 토대를 마련해야 하는 난제를 떠안게 됐습니다.

YTN 손효정입니다.


촬영기자ㅣ이성모 한상원
영상편집ㅣ전주영
자막뉴스ㅣ박해진, 고현주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YTN 유튜브 채널 구독자 500만 돌파 기념 이벤트 >
대화로 배우는 이 세상 모든 지식 [이게 웬 날리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