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하반기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 신청 접수

［중부매일 김수연 기자］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문화재단이 9월 개관 예정인 청주오스코(OSCO)를 중심으로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

이에 '2025년 하반기 충북 마이스(MICE) 인센티브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충북도에서 마이스 행사를 개최하거나 유치·홍보하는 학회, 협회, 조직위원회, 기업 등이다.

행사 규모(참가자 수), 회의 기간, 충북마이스얼라이언스 또는 충북유니크베뉴 이용 여부, 충북도 전략산업 연계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차등 지원한다.

지원 유형은 ▷유치지원 ▷홍보지원 ▷개최지원 등 3개로 구성된다.

'유치지원'은 충북도로 유치를 추진 중인 국제회의를 대상으로 이뤄지며 '홍보지원'은 충북에서 개최 확정된 국제회의의 참가자 모집 홍보를 지원한다.

두 개 유형은 행사 개최 전년도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개최지원'은 당해 연도 충북도에서 개최되는 국제회의, 국내회의, 포상관광, 이벤트 등 다양한 마이스 행사에 대해 지원한다.

이와 함께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마이스 행사 중 PLUS CITIES(서울-충북) 연계 투어 프로그램이 포함된 행사에 대해서도 지원이 이뤄진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충북도가 중부권 마이스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한 마이스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업과 관련된 세부내용 및 신청 방법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cbfc.or.kr) 공모지원-공고/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충북도는 올해 상반기 기존 단일 지원체계였던 마이스 개최지원 사업을 '유치지원-홍보지원-개최지원' 3단계로 확대·개편했다.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체계를 바탕으로 도내 마이스 행사 유치에 힘쓸 계획이다.

마이스 행사 예정 학회·기업 등 유치·홍보·개최 지원 충북도,마이스인센티브지원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