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데블스 플랜: 데스 룸(이하 데블스 플랜2)’는 종영 이후에도 갑론을박 반응이 계속되는 중이다. 출연진을 향한 무례한 발언, 연합을 맺은 출연자 간의 플레이 등이 시청자들의 엇갈리는 반응 속 계속 화제를 이어가는 중이다.
우승자 정현규는 각종 논란 속 상처뿐인 왕관을 썼다. ‘데블스 플랜2’ 방영 중 자신의 SNS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 문구를 내걸었던 정현규는 소지하고 있던 기름종이 사용과 히든 보상 사용 시점은 물론 최현준 등 출연진을 향한 비매너 발언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우승자 자질 논란까지 불거졌다.
정현규는 자신의 우승 사실이 공개된 후 “‘데블스 플랜2’ 출연을 통해 많은 것을 반성하고, 배우고, 느낄 수 있었다”라며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께 사과드리며,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저와 프로그램에 대해 남겨주시는 댓글은 모두 읽고 기회가 닿으면 피드백도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인터뷰에서도 우승에 대한 뿌듯함보다는 해명과 사과가 이어졌다. 정현규는 인터뷰 도중 눈물을 보이면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는 ‘데플스 플랜2’ 종영 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방송 이후 반응을 보면서 스스로에게 많이 되물어봤다. 저는 우승을 위해서 정말 진심으로 임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과 시청자분들꼐 불편함을 드린 것도 제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반성도 했다”라고 밝혔다.
또 “제가 우승할 수 있었던 상황에 최선을 다하면서 주변 사람들이 도와주기도 하고 운이 많이 따랐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규현도 ‘데블스 플랜2’로 인한 속앓이 중이다. 규현의 소속사 안테나는 4일 '데블스 플랜: 데스 룸'과 관련된 악플에 법적 대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규현 측은 “최근 규현을 대상으로 표현의 자유를 넘어서 아티스트의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들이 다수 확인되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활동 방해 선동, 허위사실 유포, 폭언 및 욕설, 성희롱 등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해 아티스트뿐 아니라 팬분들의 정신적 피해까지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당사는 제보와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강경한 법적 조치를 준비 중에 있다”라고 선처 없는 법적 대응 방침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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