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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성홍열 환자 2.8배 증가…보건소 "개인위생 철저히"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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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홍열 감영 예방수칙./평택시 보건소

성홍열 감영 예방수칙./평택시 보건소


[더팩트ㅣ평택=조수현 기자] 경기 평택시에서 성홍열 환자가 급증, 지역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4일 평택시 보건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 24일까지 성홍열 신고 건수 4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건)보다 2.8배 가량 증가했다.

같은 날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전국 누적 환자 수도 3809명에 이른다. 전년 같은 기간(1506명)과 비교해 역시 2.5배 늘어난 수치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한 급성 감염병이다. 갑작스러운 발열·두통·구토·인후통 등에 이어 전형적인 발진이 1~2일 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10세 미만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시설에서 발생이 많다.

이에 따라 시는 각 유치원과 어린이집, 학교에 표면소독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학부모와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할 것을 요청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성홍열은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지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진료를 받고,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 동안은 등원·등교를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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