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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 위반에 사과문까지…연예계는 대선 여파로 '시끌' [ST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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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플러스 ENA, DB

사진=SBS플러스 ENA, DB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됐지만, 연예계에는 대선 여파로 여전히 시끄럽다.

대통령 선거가 끝난 오늘(4일),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 출연자 국화(가명)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국화가 투표용지를 촬영해 SNS에 올린 것이 알려지면서다. 국화는 개인 SNS에 투표를 인증하는 과정에서 투표함에 넣기 직전의 투표지를 사진으로 촬영해 게재한 것이다. 국화가 촬영한 사진엔 기표된 투표지가 버젓이 드러나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국화가 선거법 위반했다고 지적하며 "이 사건은 현재 대검찰청 선거수사지원과에 배당된 상태"라고 밝혔다.

정치색 논란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일 홍진경은 해외에서 빨간색 상의를 입고 찍은 사진을 SNS에 게재했다가 구설에 휘말렸다. 결국 홍진경은 3일 오후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홍진경은 "디자인이 재밌다는 생각에 사진을 올렸는데 당시 제가 입고 있었던 상의의 컬러를 미처 생각 못했다"면서 "한국에서의 생활과 너무 동떨어져 오랜 시간을 해외에 있다 보니 긴장감을 잃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민감한 이 시기에 여러분의 마음을 혼란스럽게 해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자필 사과까지 올렸지만 "늦었다. 너무 좋아했는데 실망이다" "너무 경솔했다"며 비난하는 누리꾼과 "사과할 일이 아닌 거 같다" "민주주의 대한민국에서 진짜 참담하다"라며 두둔하는 누리꾼의 설전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혜은은 4일 새벽 "개표가 모두 마무리된 시점에 글을 남긴다"면서 사과문을 게재했다. 김혜은은 "오래도록 말을 해온 사람으로서, 이번 일을 통해 말이 가진 무게를 다시 한번 배운다"면서 앞선 발언을 사과했다.

지난 5월 31일 김혜은은 "어제오늘처럼 서울대 나온 학력이 부끄러운 적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유시민을 겨냥한 글을 게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인 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를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것을 의식한 발언이었다.

이를 두고 대중의 설전이 계속되자, 결국 김혜은은 대선이 끝난 직후 "앞으로는 배우로서 제 생각과 표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더 깊이 고민하며 공인으로서 조심스럽고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면서 신중한 발언을 약속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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