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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지주사株, 이재명 당선에 줄줄이 52주 신고가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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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CJ·LS, 1년 내 최고가
자본시장 활성화 공약 영향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22.02%, CJ는 12.85%, LS는 8.46%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더팩트 DB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는 전 거래일 대비 22.02%, CJ는 12.85%, LS는 8.46%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지주사주가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라 자본시장 활성화 공약의 영향으로 투심이 개선돼 급등, 줄줄이 1년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30분 기준 한화는 전 거래일(7만7200원) 대비 22.02%(1만7000원) 오른 9만4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화는 장중 9만7100원을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또한 CJ와 LS도 각각 15만3200원, 17만6300원을 찍으며 1년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 CJ는 12.85%, LS는 8.46%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SK(10.95%), LG(4.45%) 등 다른 지주사 종목들도 급등세다.

지주사의 강세는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내세웠던 자본시장 활성화 공약에 따라 투심이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자본시장 활성화 공약의 일환으로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향상을 위해 주주 충실 의무 상법 개정 재추진, 집중투표제 활성화, '쪼개기 상장' 시 모회사 일반주주에게 신주 우선 배정, 자사주의 원칙적 소각 등을 제시했다.


박견영 KB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 등 일반주주 보호 관련 정책이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일반주주 보호 강화 시 그동안 지주회사 순자산가치(NAV) 디스카운트 주요 원인인 '지배주주와 일반주주의 이해 상충' 이슈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상법 개정과 같은 정책적 제도 정비와 지주회사의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및 주주환원 확대가 동시에 이뤄진다면 최근 지주회사의 주가 상승은 시작에 불과할 전망"이라고 했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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