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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이면 키 5cm 늘린다"…허경환, 의사 친구 말에 도전?

머니투데이 박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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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허경환이 의술로 키를 늘리는 방안을 고민했다고 밝힌다. /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코미디언 허경환이 의술로 키를 늘리는 방안을 고민했다고 밝힌다. /사진=MBC 예능 '라디오스타'


코미디언 허경환이 의술로 키를 늘리는 방안을 고민했다고 밝힌다.

4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인교진, 지승현, 테이, 허경환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허경환은 "고정 프로그램은 없지만 고정처럼 다니고 있다"고 너스레를 떤다.

이어 최근 유튜브 채널 콘텐츠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고 털어놓는다.

허경환은 "정형외과 의사 친구에게 요즘 기술이 발달해 3개월이면 키를 5cm 정도 늘릴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유튜브 콘텐츠 욕심에 솔깃했다고 고백한다.

허경환은 "이 5cm만 있으면 너무 괜찮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자신이 개발한 유행어의 세계관도 공개한다. "궁금하면 500원" "있는데~" "자이자이 자식아" 등 유행어를 탄생시킨 그는 "유행어는 억지로 만드는 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튀어나와야 한다"면서 유행어 개발 철학을 밝힌다.

이날 방송에서도 허경환은 새로 만든 유행어를 공개해 모두를 웃게 한다.

허경환은 '엉덩이 태닝'에 대해 "태닝할 때 '이 곳'이 하얗게 남으면 안 된다"며 골고루 태우는 법을 설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그는 "엉덩이가 처지기 시작하면 볼품이 없어진다"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엉덩이-코어 운동 루틴까지 직접 시연한다.

이외에 허경환은 데뷔 초부터 꽃미남 외모로 팬클럽이 만들어졌지만 팬클럽 회장과 부회장이 사소한 일로 다투다 팬클럽이 없어진 일화, 패션위크에서 선글라스 때문에 자리를 못 찾아 경호원의 손에 이끌려 입장한 굴욕담 등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허경환의 진가가 폭발하는 여러 이야기는 4일 오후 10시 30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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