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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국정원장 이종석 내정···안보실장 위성락·대변인 강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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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장엔 황인권 전 육군 대장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왼쪽)을 국가정보원장에 내정했다.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 대변인엔 강유정 민주당 의원은 임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왼쪽)을 국가정보원장에 내정했다.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 대변인엔 강유정 민주당 의원은 임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새 정부 첫 국가정보원장에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을 내정했다. 안보실장에는 위성락 더불어민주당 의원, 경호처장엔 황인권 전 육군 대장을 발탁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쯤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직접 나와 이런 인선안을 발표했다. 대변인으로는 강유정 민주당 의원(비례)이 임명됐다.

이 국정원장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 장관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을 지냈다. 지난 대선 때부터 이 대통령의 통일·외교 정책 수립에 깊이 관여해왔다. 대통령실은 “특히 북한 문제를 연구하고 정책을 집행했던 전문성을 토대로 경색된 남북관계 개선의 돌파구를 열 전략을 펼칠 인사”라고 밝혔다.

위 신임 안보실장은 외교관 출신 정치인이다. 주미 대사관 정무공사,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주러시아 대사를 지냈다. 위 의원은 지난해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 대통령의 외교·안보 공약 설계자로 불렸다.

이 대통령은 “외교안보 분야의 풍부한 정책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실용외교, 첨단국방,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라는 국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황인권 경호처장은 육군3사관학교 생도대장 출신으로 육군 제8군단 군단장과 육군 제51사단 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대선에서도 선대위에서 국방 및 군사 분야 관련 자문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강유정 대변인은 지난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박찬대 원내대표 지도부에서 원내대변인을 역임했으며, 이 대통령 선대위에서 현장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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