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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림 방심위 위원장 사직서 재가···사의 표명 40일 만

이데일리 윤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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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사표 제출 후 40일만 재가
방심위 2인체제...강경필 김정수 위원만 남아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위원장이 낸 사직서가 사의 표명 40일만에 제가됐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이 10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4일 방심위에 따르면 이주호 전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류 위원장의 사직서를 수리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전 인사혁신처로부터 류 위원장에 대한 해촉 정부인사발령 공문을 접수한 뒤 내부 결재를 거쳐 이날 중 방심위로 공문을 보낼 예정이다.

류 위원장은 지난 4월 25일 건강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류 위원장은 2023년 가족과 지인을 동원해 뉴스타파의 ‘김만배-신학림 녹취록’ 인용 보도들을 심의해달라는 민원을 방심위에 넣도록 사주했다는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21일 민원 사주 의혹 신고 사건을 감사원에 이첩하기로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추천으로 방심위원이 된 류 위원장은 2023년 9월 방심위원장으로 취임했다. 이후 MBC 등 정부 비판 보도에 중징계를 의결해 ‘정치 심의’ 논란을 빚었다.

방심위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칙적으로 대통령 추천 위원 3명, 여야 추천 위원 6명 등 총 9인 위원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지난해 7월 기존 위원 임기 종료 이후 ‘3인 체제’로 운영돼왔고, 류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면서 대통령 추천인 2명 강경필·김정수 위원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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