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다음달 갤럭시Z 폴드7 출시…“울트라급 될 것”

삼성전자 뉴스룸 갈무리

삼성전자가 다음달 공개할 ‘갤럭시 Z 폴드7’이 ‘울트라급 성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

삼성전자는 4일 회사 뉴스룸에 ‘울트라 경험을 펼치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번 여름에 기능적 디자인과 기술의 조화를 통해 일상을 향상시킬 차세대 갤럭시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적고, 스마트폰을 세로로 접었다 펴는 영상을 함께 첨부했다. 다음달 공개가 예정된 ‘갤럭시 Z 폴드7’을 가리키는 것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이 울트라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갤럭시 S 울트라’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가운데 카메라를 비롯한 각종 하드웨어 성능이 가장 뛰어난 제품군이다. 삼성전자는 “정밀한 하드웨어, 강력한 성능, 폼팩터에 최적화된 인공지능(AI)까지, 사용자들이 ‘울트라’에 기대하는 모든 요소가 이 제품에 담겼다”며 “이제 울트라 경험이 더 넓게 펼쳐질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폴더블폰(접는 폰) 신작을 공개한다. ‘갤럭시 Z 폴드7’와 ‘갤럭시 Z 플립7’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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