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주요 외신들도 한국 새 대통령의 당선을 곧바로 전했습니다. 이번 선거로 계엄 이후 수개월 간 이어진 정치적 혼란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홍지은 특파원입니다.
[기자]
외신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소식을 긴급 속보로 타전했습니다.
CNN은 "이 후보의 승리는 전임 지도자가 계엄령을 선포하고 국가를 혼란에 빠뜨린 지 정확히 6개월 만에 이뤄졌다"면서 "한국이 이제 정치적 안정을 되찾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새 대통령 앞에 놓인 과제에도 주목했습니다.
[CBS 뉴스 : 취임 첫날 과제는 유권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계엄령 이후 한국에는 많은 불신이 있고 그것이 최우선 순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미 관계의 변화 가능성도 짚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후보는 중국과 미국 사이 균형 외교를 원하는데, 이는 중국을 견제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전략을 복잡하게 만들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무엇보다 당장 시급한 현안은 미국과의 관세 협정입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세계 각국을 향한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미국과 무역 협상을 하고 있는 모든 국가에 현지시간 오는 4일까지 최상의 제안을 내놓으라고 한 것입니다.
[캐롤라인 레빗/백악관 대변인 : 서한 내용을 확인해 드립니다. 미국무역대표부는 기한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친절하게 상기시키기 위해 서한을 모든 교역 파트너에 보냈습니다.]
새로 들어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외교 시험대가 딱 한 달 앞으로 다가섰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국가별 제안서를 검토한 뒤 합의 가능 범위를 제시한다는 방침입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CBS News']
[영상편집 이화영]
홍지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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