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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민주주의 열망, 투표율 전국 1위 값진 결과"

뉴스1 박준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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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과 시 산하 공공기관장, 시청 직원 등이 3일 오후 시청에서 21대 대선 개표 방송을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기정 광주시장과 시 산하 공공기관장, 시청 직원 등이 3일 오후 시청에서 21대 대선 개표 방송을 지켜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민주주의 완성과 지역발전에 대한 광주시민의 뜨거운 열망이 투표율 전국 1위라는 값진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3일 오후 시청에서 제21대 대선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이같이 소감을 전했다.

강 시장은 "계엄을 막고 탄핵을 이루고 민주 정부를 세우기 위해 투표에 적극 참여해 준 자랑스러운 광주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광주는 본격적으로 날아올라야 한다. 인공지능(AI)과 미래 차, 민군공항 통합 이전 등을 국정과제로 담는 일에 매진하겠다"며 "투표율 1위 광주의 마음을 담아 새 정부와 함께 광주발전을 위해 더 뛰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대선 광주지역 투표율은 83.9%(유권자 119만 4471명 중 100만 2166명)를 기록했다. 이는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투표율 89.9%, 김대중 대통령 당선)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광주지역의 높은 투표율은 12·3 비상계엄 이후 '80년 오월 광주가 대한민국을 구했다'는 사회 전반의 재평가와 함께 민주주의 회복, 분열된 국론통합, 민생 최우선 회복 등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의 열망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광주시와 교육청, 5개 자치구가 함께 펼친 '투표가 힘입니다-투표 참여 캠페인'이 투표율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이들 기관은 지난달 12일 선거운동 시작과 함께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투표율 92.5%라는 도전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전 세대 맞춤형 캠페인을 지역 각계에서 진행했다.

거소투표소 확대 등 6대 실천 약속을 발표하고 18세 생애 첫 투표 등 1020 청년층 대상으로 한 맞춤형 홍보를 비롯해 택배·배달 노동자 등 노동자 투표 근무 여건 조성, 이주여성, 경제계, 교육계 등 더 많은 시민이 더 편하게 투표에 나설 수 있도록 투표 참여 기반을 조성했다.


광주시는 새 정부에서 국가 AI 컴퓨팅센터 광주 유치 등을 통한 AX 실증 밸리(AI 2단계) 조성,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 광주 민군공항 통합 이전 등 지역 염원을 실현하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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