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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음식 때문에 한국 찾는다…관광공사, 지역 연계 캠페인 추진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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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11월까지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음식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 음식을 좋아하는 일본 관광객의 수요를 지역여행으로 연결하고자 기획됐다고 관광공사가 전했다. 일본인 관광객의 경우 방한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을 묻는 지난해 조사에서 '현지의 맛있는 한국 음식'이라는 답변이 45%가 나온 바 있다. 이는 외래객 평균(32.8%)보다 높았다.

앞서 지난해 대구, 수원에서 진행한 지역특화음식 캠페인에서는 1600여 명의 일본 관광객이 한국을 찾기도 했다. 올해는 광주, 강원, 전북 등으로 확대해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관광공사는 일본인 관광객 대상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막창, 닭갈비, 막걸리안주상 등을 1인상으로 개발하고, 점심 특선으로만 가능했던 음식을 종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의 내용이다. 수원 왕갈비, 대구 막창, 춘천 닭갈비, 전주 막걸리, 광주 떡갈비 등 지역 대표 음식에 접근성도 높였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또 캠페인에 참여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각 지역 관광지와 인근 상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북을 증정해 지역 소비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하반기 중에는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를 한국으로 초청해 지역특화음식을 소개할 예정이다.

정근희 관광공사 일본팀장은 "올해 4월까지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은 104만여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이상 증가하는 등 회복세가 가파르다"며 "관광공사는 일본인 맞춤형 방한마케팅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관광수요를 지역으로 분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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