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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 곧 전화통화” 소식에…엔비디아 급등, 시총 세계 1위 탈환

매일경제 허서윤 기자(syhuh7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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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로이터 연합뉴스]


엔비디아가 주가 급등에 힘입어 다시 시가총액 1위 자리에 올랐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2.80% 오른 141.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3조4440억 달러로 집계되며, 3조4410억 달러를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 1월 이후 처음이다.

엔비디아 주가는 지난 4월 초 94달러까지 떨어지며 12개월 내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약 50% 가까이 반등해 시총 1조 달러를 추가로 쌓았다. 시장에서는 최근의 반등세가 미중 긴장 완화 기대감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있다.

전날 백악관은 이번 주 안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통화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고, 시장은 이를 두고 양국 관계 개선의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대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엔비디아는 미중 갈등 완화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증권 애널리스트는 “트럼프와 시진핑의 회담이 미중 관계에 긍정적인 전환점을 만들 수 있다”며 “엔비디아는 협상의 중심에서 가장 큰 이익을 볼 기업”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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