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뉴스1 언론사 이미지

日언론, '이재명 당선 확실' 긴급타전 "한일 관계 향방 불투명"

뉴스1 정지윤 기자
원문보기

교도·마이니치·산케이 등 日 주요 언론도 '이재명 당선 확실' 긴급 타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차별화 위해 대일 강경 입장 보일 가능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일 밤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서고 있다. 2025.6.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3일 밤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인천 계양구 자택을 나서고 있다. 2025.6.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일본 언론들도 소식을 전하며 한일관계의 향방을 주목했다.

교도통신은 4일 "진보 성향 최대 야당이었던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고 전했다.

교도는 "3년 만에 정권이 진보 진영으로 교체되는 것"이라며 "지난해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언에 대한 국민의 반발이 이 후보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교도는 이 후보가 "한일 협력에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이 후보의) 지지 기반은 일본에 강경한 성향이 있어 양국 관계의 향방은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산케이신문도 그간 일본에 강경한 입장을 펼쳐온 이 후보의 당선에 우려를 표했다. 산케이는 한미일 협력을 강조했던 윤 전 대통령과 비교하며 이 후보가 "역사 등 양국 간 현안에서 윤 전 대통령과 차별화를 도모해 강경한 대일 입장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마이니치신문은 이 후보가 "과거 일본에 대해 강경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한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한일관계는 윤석열 정권 시절 개선됐는데,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도 지금까지의 개선 추세가 지속될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stop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트럼프 황금열쇠 선물
  2. 2이정규 광주FC 감독
    이정규 광주FC 감독
  3. 3윤석열 기소 명태균
    윤석열 기소 명태균
  4. 4이이경 용형4 하차
    이이경 용형4 하차
  5. 5쿠팡 수사 외압 의혹
    쿠팡 수사 외압 의혹

뉴스1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