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 당선 확실 소식 긴급 타전…"정치 혼란 마침표"

▲ 투표함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자, 주요 외신들이 이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

로이터는 어젯(3일)밤 11시 40분쯤 SBS 등 지상파 3사가 이 후보의 당선 '확실'을 보도한 직후, 이 후보가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국민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고 밝힌 내용을 속보로 전했습니다.

AFP도 어젯밤 11시 53분쯤 '이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가 예상된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AFP는 "중도좌파 성향의 이 후보가 압승을 거두며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전하며, "거의 30년 만에 최고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로 한국은 수개월간 이어진 정치적 혼란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AP도 서울발 기사에서 이 후보의 승리가 예상된다고 전하며, "이번 승리는 탄핵당한 보수 지도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촉발된 수개월간의 정치적 혼란을 마무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형 기자 se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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