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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새로운 대통령이 받게 될 난제? 외신이 주목한 '진짜 문제'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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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외신들도 일제히 대한민국의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외신들은 예정에 없었던 대선이 치러지게 된 이유를 설명하며 새 대통령이 짊어져야 하는 과제를 강조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조기 대선 실시 이유에 대해 "보수 성향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선포한 계엄령은 역효과를 낳았고, 그는 탄핵되고 내란죄로 기소됐으며 파면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집권 보수층은 윤 전 대통령과의 결별을 확실히 하지 못했고,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다수 국민은 국가 지도부의 교체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 풀어나가야 하는 과제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은 차기 대통령에게 주한미군 주둔 비용 분담을 더 많이 요구할 수도 있으며,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 대선 시작을 알리는 기사에서 "이번 선거는 윤 전 대통령과 그의 정당에 대한 국민투표 성격을 띠면서 치열해졌다"며 "누가 당선되든 침체된 국내 경제를 되살리고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을 헤쳐나가야 하는 벅찬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영국 BBC방송은 선거 상황을 실시간 보도하면서 "한국 대선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국민이) 누구를 집권시키고 싶어 하는가'가 아니라 '누구를 집권시키고 싶어 하지 않는가'다"라며 "새 대통령은 양극화된 국가, 미국 관세에 불안을 느끼는 기업, 그리고 트럼프라는 예측 불가능한 동맹에 직면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도 한국 대선 소식을 중요 기사로 보도하며 "새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세 협상 타결 압박을 받을 것"이라며 "국내적으로는 주요 대기업 경쟁력과 수익성 저하, 닥쳐오고 있는 인구통계적 위기를 포함한 심각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언론 대부분도 한국 대선을 주요 기사로 다뤘는데, 아사히신문은 "대선 기간 후보 간 비방전이 심화하면서 제대로 된 정책 논쟁은 벌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제작 | 이미영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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