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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사 "시리아 내 미군기지 규모 8곳→1곳으로 줄어들 것"

뉴시스 권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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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V 인터뷰서 "미국의 역할 새 정부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
[카미슐리( 시리아)=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특사인 톰 배럭 주튀르키예 미국 대사가 2일(현지 시간) NTV 인터뷰에서 시리아 내 미군기지 감축 계획을 공식화했다. 사진은 시리아주둔 미군의 정찰용 차량이 시리아 동부 콰미슐리 마을 부근으로 향하는 모습. 2025.06.03.

[카미슐리( 시리아)=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특사인 톰 배럭 주튀르키예 미국 대사가 2일(현지 시간) NTV 인터뷰에서 시리아 내 미군기지 감축 계획을 공식화했다. 사진은 시리아주둔 미군의 정찰용 차량이 시리아 동부 콰미슐리 마을 부근으로 향하는 모습. 2025.06.03.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특사인 톰 배럭 주튀르키예 미국 대사가 시리아 내 미군기지 감축 계획을 공식화했다.

3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NTV 방송에 따르면 배럭 특사는 전날 진행된 이 매체 인터뷰에서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정책은 지난 100년의 정책과 차이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과거의 정책은 효과가 없었기 때문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8곳인 (시리아 내) 미군 기지는 1곳만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럭 특사는 튀르키예가 적대시해 온 시리아 민주군(SDF)을 미국이 지원해 온 것과 관련해 "SDF는 미국의 동맹"이라며 "SDF가 새 시리아 정부에 통합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앞서 폭스뉴스는 미국이 이미 2000명 수준인 시리아 주둔 미군 병력을 500명 줄였다고 전했다.

배럭 특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를 테러 지원 국가 목록에서 제외할 것이라며 "미국의 역할은 시리아 새 정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 시작된 시리아 내전은 2024년 12월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 전 대통령이 축출되면서 끝났다. 반군 연합을 이끌던 아흐메드 알샤라가 새 대통령이 돼 과도 정부를 이끌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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