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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단일화보단 혁신했어야"…1년 뒤 지방선거 언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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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이번에는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있는 곳으로 가보겠습니다. 선거 상황실에 저희 김필준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 기자, 이준석 후보가 조금 전에 국회를 찾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30분 전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국회에 마련된 선거상황실을 찾았습니다.

박수와 꽃다발을 받으며 도착한 이 후보는 짧게 자신의 소회를 밝혔습니다.


먼저 이 후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일치단결해서 선거를 치러내 감사하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혼란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 과정에서 잘한 것과 못한 것을 잘 분석해서 정확히 1년 뒤로 다가온 지선에서 약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 후보는 자택으로 귀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네, 이준석 후보는 저희 예측조사 결과 한 자릿수가 예상이 됐었는데, 개혁신당의 기대치에는 좀 못 미치는 결과라고 볼 수 있겠어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JTBC 예측조사 결과, 이준석 후보는 7.9%로 나타났습니다.

지상파 출구조사 결과에서도 이준석 후보는 7.7%로 예측됐습니다.

그동안 개혁신당은 목표치를 두 자리로 잡았습니다.

특히 선거비 전액이 보전되는 15%를 이준석 후보가 선거 막판 모든 당원들에게 강조하기도 했는데, 예상 득표율이 한 자릿수로 나타나면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당내 일각에선 선거 막판 TV토론에서 한 이 후보의 여성 신체 관련 발언과 사표 방지 심리가 득표율에 어떤 변수로 작용했을지 개표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준석 후보가 앞으로의 정치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단일화가 자신의 득표율에 영향이 있었냐는 질문에 오히려 혁신을 강조한 건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이준석/개혁신당 대선 후보 : 결과가 나온 것을 보면 단일화보다는 오히려 혁신에 더 임했어야 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 범보수 진영에 던져진 과제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후보는 "우리는 당당히 완주해 큰 선거를 치러낼 역량과 결기를 갖춘 정당임을 증명했다"고 밝힌 만큼, 앞으로 보수 진영에서 개혁신당의 존재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정치를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영상취재 정상원 / 영상편집 배송희]

김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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