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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끝까지 지켜보겠다"…이시각 국힘 상황실

연합뉴스TV 이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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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국민의힘은 출구조사 직전까지 투표율이 높을수록 김문수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분석했는데요.

출구조사 발표 뒤 분위기는 어땠는지,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초원 기자!

[기자]


네, 국회 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 나와 있습니다.

오후 8시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순간 이곳 상황실에서는 어떠한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출구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12.4%p 차이로 뒤처지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부산과 대구 등 김 후보가 앞서는 출구 조사 결과가 나와도 지도부는 환호하기 보다 침착하게 결과를 지켜봤습니다.

또,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은 두 손을 꼭 쥐고 간절히 바라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고, 일부 의원들은 한숨을 쉬거나 두 눈을 질끈 감아버리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어제까지만 해도 '골든 크로스, 역전' 등을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지만 다소 기대에 어긋나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실망한 모습이 역력합니다.


권성동 원내대표 등 일부 지도부는 개표 상황을 10분 정도 지켜본 후 이석했고,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40분 가량 자리를 지키다 "발표가 이제 시작했으니,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고 말한 뒤 상황실을 빠져나갔습니다.

출구조사 발표 직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선거 막판 이재명 후보의 도덕적 문제 등이 국민에게 실망감을 주면서 박빙 될 거라고 전망했다"면서도 아쉬운 점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또,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도 "다소 충격적인 결과"라며 "이재명 후보의 본질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게 아쉽다"고도 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현재 서울 관악구 자택에서 개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선인 윤곽이 나오면 이곳 개표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연합뉴스TV 이초원입니다.

[현장연결 송철홍]

[영상편집 박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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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원(gra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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