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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한 자릿수' 예측 결과에…개혁신당 '두 눈 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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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개혁신당 선거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김필준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 기자, 예측조사 결과에 상황실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개혁신당 선거상황실에 주요 당직자들은 30분 전부터 모두 모여 JTBC 예측조사를 비롯해 각 방송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기다렸습니다.

결과 발표에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은 짧은 탄식과 함께 두 눈을 질끈 감기도 하고 몇몇 당직자는 얼굴을 감싸 쥐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준석 후보의 경우 현재 경기도 동탄 자택에서 대기 중이었다가 조금 전 이곳 선거상황실로 이동했습니다.

[앵커]

개혁신당은 아무래도 두 자릿수 득표를 기대했을 것 같은데 저희 예측조사 결과는 기대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어요?


[기자]

JTBC 예측조사 결과, 이준석 후보는 7.9%로 나타났는데요.

그간 복수의 개혁신당 관계자를 취재해본 결과 한결같이 두 자릿수를 언급해왔습니다.


한 캠프 관계자는 "선거비가 전액 보전이 되는 15%가 나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10%대라면 개혁신당의 존재감이 드러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도 오늘(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당은 지속 가능하다. 이 길을 멈추지 않겠다"며 막판까지 투표를 독려한 것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다만 JTBC 예측조사에서 이 후보 예상 득표율이 한 자릿수로 나타나면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 개표 결과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당내 일각에선 선거 막판 TV 토론에서 한 이 후보의 여성 신체 관련 발언이 득표율에 어떤 변수로 작용했을지 실제 개표 결과를 예의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앵커]

이 후보는 선거 내내 단일화 압박을 받아왔었는데, 결국에는 완주를 했어요. 여기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밝힌 내용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단일화할 거라고 말했지만 당당히 완주했다"며 "우리는 큰 선거를 치러낼 역량과 결기를 갖춘 정당임을 증명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자금도 조직도 언론의 지원도 없이 시작했지만 국민 손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번 선거운동을 '명량해전'에 비유하기도 했습니다.

천하람 상임선대위원장도 조금 전 마이크를 잡고 완주한 이준석 후보가 자랑스럽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정상원 / 영상편집 배송희]

김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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