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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부산 최종 78.4%…20대 대선보다 3.1%↑(종합)

뉴스1 장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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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부산 동래구 내성초등학교 참빛관체육관에 마련된 복산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5.6.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부산 동래구 내성초등학교 참빛관체육관에 마련된 복산동 제2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25.6.3/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부산지역 투표율은 78.4%로 집계됐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부산지역 전체 유권자 286만5552명 중 224만5809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해 22대 총선(67.5%)보다 10.9%p, 2022년 20대 대선(75.3%)보다 3.1%p 높은 수치다.

이번 선거기간 투표소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로 줄이 만들어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시간대에 따라 차이가 다소 있었지만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생애 처음으로 투표에 참여한 박해성(부산 정보고 3)군은 "국민으로서의 책임과 권한을 처음으로 실감했고 한 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모 씨는(40대) "마음에 드는 후보가 없어 참여하지 않으려 했지만 주변에서 '그래도 해야지', '나라가 이런데' 등 말이 많이 들려왔다"며 "큰 고민 끝에 무효표도 내 의견을 표현하는 방식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뒤 웃었다.


김 모 씨(70대)는 "지난해 계엄 때는 평소 믿고 있던 정당에 큰 배신감이 느껴져 이번 투표 때는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며 "이번엔 잘할거라 믿고 다시 한번 힘을 실어주려한다"고 했다.

다음은 부산 16개 구·군의 최종 투표율이다.

△중구 74.3% △서구 77.1% △동구 76.6% △영도구 74.9% △부산진구 77.7% △동래구 80.6% △남구 79.3% △북구 79.9% △해운대구 78.7% △기장군 77.2% △사하구 77% △금정구 79.5% △강서구 79.3% △연제구 80.1% △수영구 77.7% △사상구 77.4%

ilryo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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