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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대선] 28년 만에 80% 돌파할까…오후 7시 투표율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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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최종 투표율보다 0.7%p 높아
유권자 3455만3900명 투표 마쳐


제21대 대통령선거 날인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삼성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도화동제3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날인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삼성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도화동제3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투표율이 80%를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투표 종료 1시간 전까지의 투표율은 지난 20대 대선 최종 투표율보다 0.7%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오후 7시 기준 전국 투표율은 77.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실시됐으며 역대 두 번째로 높았던 사전투표율(34.7%)과 거소·선상·재외투표 접수수를 합산한 수치다.

이날 대선 총선거인 수 4439만1871명 가운데 3455만3900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광역시가 82.9%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그 외 △서울 78.3% △부산 76.5% △대구 78.3% △인천 76.2% △대전 77.2% △울산 78.4% △세종 81.3% △경기 77.8% △강원 76.5% △충북 75.7% △충남 74.5% △전북 81.5% △전남 82.8% △경북 77.4% △경남 77.1% △제주 73.4%였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날인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삼성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도화동제3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제21대 대통령선거 날인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삼성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마련된 도화동제3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투표 종료까지 1시간을 앞둔 만큼 막바지 투표를 위해 유권자가 몰린다면 투표율이 80%대에 육박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본투표는 대통령 탄핵에 따른 보궐선거로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투표 시간이 기존보다 2시간 더 연장된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가장 최근 투표율이 80%대를 기록했던 대선은 1997년 15대 대선(80.7%)이다. 2022년 실시된 20대 대선 투표율은 77.1%였다.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48.56%)과 이재명 민주당 후보(47.83%)의 승패는 0.73%포인트 차이로 갈렸다.


이번 대선 본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전국 1만4295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다. 대선 결과의 윤곽은 3일 밤 12시 전후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또 투표할 수 없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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