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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두 달 뒤 대선 치를 수 있다"…파기환송심 이재명 겨냥, 한 표 호소

파이낸셜뉴스 서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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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표가 더 큰 혼란과 위기로부터 대한민국 지킨다"
'이재명 방탄법''이재명 유죄 금지법', 국민 상식 부합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선거 본투표 당일인 3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노동자 끼임 사망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사진=뉴스1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선거 본투표 당일인 3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 노동자 끼임 사망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해 “후보 개인의 문제가 많으면 선거는 혼탁해진다. 반대로 후보가 깨끗하면 정책과 비전 선거가 된다”는 말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어수선한 시기에 국민 여러분의 진실한 한 표가 더 큰 혼란과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킨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보름 후인 6월 18일에는 이재명 후보의 파기환송심이 진행된다”며 “설사 이 후보가 당선된다고 하더라도 재판이 예정대로 열리고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파기환송 결정에 따라 벌금형 100만원 이상의 판결을 받을 경우, 두 달 안에 대선을 또다시 치러야 하는 헌정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를 막기 위해 민주당은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정지’를 핵심으로 하는 형법 개정안과 ‘당선 목적으로 한 허위사실공표 처벌 조항을 삭제’를 내용으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즉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또 “두 개의 ‘이재명 방탄법’ 추진이 민주당 당론인가. 만약 그렇다면 이 개정안이 헌법정신과 국민상식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방탄법에 대한 공세를 이어갔다.


김 위원장은 “만약 두 법안이 민주당의 당론이 아니라면 ‘이재명 유죄 금지법’이라고도 하는 이 법률 개정안에 반대하는 민주당 내 양심 있는 의원들은 없는 것인가”라며 “이 후보에게는 민주주의가 없다. 국민은 더 이상 민주당과 이 후보의 거짓과 위선에 속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국민의힘은 중단 없이 개혁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정당을 만들겠다. 김 후보가 진실한 정치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한 표를 호소했다.
#대통령 #이재명 #김용태 #국민의힘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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