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구름많음 / 0.0 °
스타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야인시대 왕발’ 이재포, 사기 혐의로 벌금 1000만원

스타투데이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원문보기
이재포. 사진l스타투데이DB

이재포. 사진l스타투데이DB


개그맨, 배우로 활동하다 기자로 전직한 이재포(65)가 사기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박종웅 판사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이재포에게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이재포는 2020년 11월 22일 인천 강화군 한 펜션에서 지인 A씨를 속여 2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이재포는 당시 A씨에게 “코로나19로 아내가 운영하는 옷 가게가 힘들다”며 “급하게 돈이 필요하니 2000만원을 빌려 달라”고 했다.

그러나 수사 결과 이재포는 돈을 빌린 뒤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었다. 돈을 갚을 의사나 능력도 없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방법 등을 봤을 때 죄질이 좋지 않고, 누범 기간임에도 자숙하지 않고 범행했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 측과 합의한 점,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재포는 1983년 MBC 개그콘테스트 출신으로 개그맨 생활을 하다가 배우로 전향해 ‘제4공화국’, ‘야인시대’ 등 인기 드라마에 출연했다.


2006년 언론인으로 전향한 그는 2018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기도 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이준석 공천개입 의혹
    이준석 공천개입 의혹
  2. 2토트넘 퇴장 리버풀
    토트넘 퇴장 리버풀
  3. 3모범택시3 장나라 악역
    모범택시3 장나라 악역
  4. 4강민경 주사이모 의혹
    강민경 주사이모 의혹
  5. 5황희찬 울버햄튼 10연패
    황희찬 울버햄튼 10연패

스타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