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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은퇴식, 한상진 뜨거운 눈물에…“나보다 농구를 더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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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한상진/한상진 미니홈피

박정은 한상진/한상진 미니홈피


박정은(36) 여자농구 삼성생명 코치의 은퇴식에서 남편이자 배우인 한상진이 눈물을 흘려 화제다.

지난 11일 삼성생명과 KB의 경기가 열린 용인체육관에서는 박정은 코치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이날 은퇴식에서 박정은 코치는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 선수생활을 회상했고, 삼성생명은 박정은의 등번호 11번을 영구결번으로 정해 보는 이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박정은 코치의 남편 한상진도 참석해 아내의 은퇴식을 축복했다. 하지만 전광판 영상 상영 중에 한상진이 뜨거운 눈물을 흘려 농구 팬들이 관심을 끌었다.

은퇴식에서 삼성생명 측은 “내 인생의 제일 소중한 5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상영했는데, 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한상진이 아내의 은퇴식에서 눈물을 흘린 것이다.

이에 박정은은 ”남자가 울면 평생 가니깐 울지 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망했다”며 “나보다 농구를 더 사랑했다. 선수 박정은을 보내는 아쉬운 마음에 운 것 같다”고 전했다.


‘박정은 은퇴식’ 한상진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정은 한상진, 이제 2세도 만들자”, “박정은 한상진, 더 행복하게 살겠다”, “박정은 한상진, 이제 남편이 더 바빠지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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