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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사고로 발목 30조각…"어머니, 나 구하려 무당돼" 가정사 재조명

머니투데이 전형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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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영탁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이 재조명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가수 영탁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이 재조명됐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가수 영탁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사연이 재조명됐다.

지난 2일 공개된 웹 예능 '짠한 형 신동엽'에서는 영탁의 가정사가 언급됐다.

MC 신동엽은 "영탁이 어릴 때 자주 다쳤다고 한다. 어머니가 교회를 다니시는데, '신을 모시지 않으면 아들이 계속 다친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결국 어머니가 무속인이 되셨다.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라 아들을 위해 그런 결정을 내린 어머니의 마음이 굉장하다"고 했다.

이에 영탁은 "너무 감사한 부분"이라며 어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앞서 영탁은 2020년 MBC '라디오스타'에서 무속인인 어머니를 언급한 적이 있다.

그는 "고등학생 때 집 난간에서 떨어져 발목이 30조각 났다"며 "그전부터 어머니 눈에 늘 할아버지의 할아버지, 신이 보였다고 했다. 주위에서도 '신을 안 모시면 아들이 많이 다칠 것'이라는 말을 들으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수술실에 들어간 후 어머니가 무당을 찾아가 '법당 모실테니까 아들 수술만 잘 끝나게 해 달라'고 하셨다. 대수술 끝에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났고 그때부터 어머니는 계속해 신을 모시고 있다"고 했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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