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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보 훼손·투표 방해' 신고, 부산서 600건…순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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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구석찬 기자, 낙동강 벨트 쪽 투표소에 어떻습니까?

[기자]

네, 낙동강과 직선거리로 230미터 떨어진 부산지식산업센터 투표소입니다.

점심시간과 맞물려선지 앞서 연결 때보다 더 많은 유권자가 투표소로 몰리고 있는데요.


유권자 몇 분을 만나 표심을 가늠해보니 투표 양상이 명확히 갈렸습니다.

계엄과 내란 세력을 심판해야 한다는 주장과 일당 독주를 막고 새 인물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는 목소리였습니다.

[앵커]


선거운동 기간 낙동강 벨트를 포함한 부·울·경 지역을 중심으로 여야 모두 뜨거운 유세전을 펼쳐죠?

[기자]

네, 부산을 비롯해 경남 양산과 김해시는 2030세대와 외지 유입 인구, 고령층이 혼재된 지역인데다 대도시 부울경의 심장부여서 선거 때마다 '낙동강 벨트'로 불리며 주요 격전지로 꼽힙니다.


부·울·경 전체를 보면 유권자만 650만 명이 넘는 곳인데요.

어제(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부·울·경 3곳을 차례로 방문해 지원 유세에 나선 가운데 김문수 후보는 부산역 앞에서 지지를 호소했고요.

이에 맞서 민주당 김경수 총괄선대위원장은 창원에서 맞불 지원 유세를 펼쳤고 이재명 후보는 그저께 부산을 찾아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습니다.

[앵커]

오늘 선거날 112에 신고된 건수도 많았다고 들었는데 투표는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부산에서만 선거기간 벽보 훼손과 폭행, 유세 방해, 투표 방해 등 모두 600건이 112에 신고됐는데요.

부산경찰청은 만일의 사태 현장 대응을 위해 투개표소 930곳에 2300명의 경찰을 투입해 순찰을 강화하고 투표함 호송 차량에 무장 경찰관을 2명씩 배치한 상황입니다.

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진 지하철과 교차로 등 주요 지점에 경찰기동대 120명을 편성했습니다.

다행히 현재까진 큰 혼란이나 소동 없이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조선옥 / 영상편집 이휘수]

구석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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