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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진사퇴' 이승엽 입장 내놓을까...역대 최고의 '연봉' 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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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현 기자]
두산베어스 이승엽 전 감독 / 두산베어스 제공

두산베어스 이승엽 전 감독 / 두산베어스 제공 


두산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자진 사퇴했다.

두산 베어스 구단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자진사퇴 의사를 밝힌 이승엽 감독의 사의를 수용했다고 발표했다.

구단 측은 "세 시즌 간 팀을 이끌어주신 이승엽 감독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이승엽 감독은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구단은 숙고 끝에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이 감독은 지난 2023 시즌을 앞두고 팀의 제11대 감독 자리에 앉았다. 당시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 총액 18억원(계약금 3억원·연봉 5억원)으로, 신임 감독의 연봉이 2억~2억5000만원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역대 최고의 대우를 받았다.

그는 두산을 2023년 정규리그 5위, 작년 4위로 이끌며 2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을 견인했다. 하지만 두산은 올 시즌 5월까지 57경기에서 23승3무31패로 10개 구단 중 9위에 머물러며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승엽 감독이 물러난 두산은 3일 KIA 타이거즈전부터 조성환 퀄리티컨트롤(QC)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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