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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에 은행권, 예·적금 금리 줄줄이 하향…최대 0.3% '뚝'

뉴스웨이 강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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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9 사진=공동취재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5.29 사진=공동취재단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달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하자, 은행권이 일제히 예금 금리를 낮추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전날부터 거치식예금 5종 금리를 최대 0.20%p 내렸다.

이에 따라 퍼스트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는 연 2.15%에서 2.05%로, 온라인 전용 상품인 e-그린세이브예금 12개월 만기 금리는 연 2.60%에서 2.50%로 조정됐다.

NH농협은행도 전날부터 거치식 예금 금리를 0.25∼0.30%p, 적립식 예금 금리를 0.25∼0.30%p, 청약 예금과 재형저축 금리를 0.25%p 각각 인하했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 3사도 지난주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 직후 예금 금리를 일제히 낮췄다.


토스뱅크는 기준금리 인하 다음 날인 지난달 30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기본금리를 최대 0.30%p 낮췄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상품인 토스뱅크 통장, 토스뱅크 모으기, 이자 받는 저금통, 나눠 모으기 통장, 모임 금고의 기본금리는 연 1.80%에서 1.60%로 0.20%p씩 낮아졌다.

적립식 예금 상품인 토스뱅크 자유적금과 토스뱅크 아이적금의 12개월 만기 기본금리는 연 2.80%에서 2.50%로 0.30%p 내렸다.


케이뱅크도 같은 날부터 플러스박스와 코드K정기예금 금리를 최대 0.10%p 인하했다.

파킹통장인 플러스박스 금리는 5000만원 이하 연 1.90%, 5000만원 이상 2.40%로 각각 0.10%p씩 내렸다.

코드K정기예금 6개월 만기 금리는 연 2.70%에서 2.60%로, 12개월 만기 금리는 2.80%에서 2.75%로 조정됐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31일부터 금리를 낮췄다.

모으기 규칙을 설정할 수 있는 기록통장과 파킹통장인 세이프박스, 개인사업자 전용 입출금상품 부가세박스 등 수신상품 3종의 기본금리가 기존 연 1.80%에서 1.60%로 0.20%p 조정됐다.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공시된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2일 기준 대표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 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2.55∼2.85%로 집계됐다.

약 한 달 전인 지난달 4일(연 2.58∼3.10%)과 비교해보면, 대체로 금리가 떨어졌다.

강준혁 기자 junhuk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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