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I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캡처 |
개그맨 김수용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유세 현장에 깜짝 등장해 화제다.
김수용은 2일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서 열린 이 후보의 마지막 유세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유세 연단에 선 김수용은 “저는 지난 대선 때 이재명 후보를 찍지 않았다. 하지만 12월 3일 이후 제 마음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참석자들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며 “이제 바뀌어야 한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김수용이 언급한 12월 3일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가 이뤄진 날이다.
김수용 이외에도 배우 이원종도 이날 유세 현장에 등장했다. 이원종은 “이제 다 왔다. 내일 마지막 ‘꾹’ 찍어서, 저들이 ‘찍’ 소리 못하게 하자. 이제 국민 주권의 시대가 열린다”고 외쳤다.
제21대 대선 본 투표는 3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295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다. 투표는 이날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이후 개표작업에 들어가 이르면 자정쯤 당선인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지난 29∼30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34.74%를 기록해 최종 투표율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수용은 1991년 KBS 대학개그제로 데뷔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의 주축 멤버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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