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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트럼프 가랑이 밑도 길 수 있지만…난 만만한 사람 아냐"

뉴스1 한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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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의 통상 협상, 당장 닥칠 가장 큰 현안 될 것"

"일방적 득실 외교는 약탈·조공…우리 카드도 꽤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6.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마지막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5.6.2/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상 협상에 대해 "당장 닥칠 가장 큰 현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CBS 유튜브 '박재홍의 한판승부' 인터뷰에서 "민생 극복과 내란 극복은 당연하고 거기에 더해 가장 중요한 현안은 미국과의 통상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사람이 하는 일은 사람이 만드는 것이고 사람이 다 해결할 수 있다"며 "결국 쌍방에 득이 되는 길로 타협 조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누가 일방적으로 득을 보고 누가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는 것은 외교가 아니다"라며 "그것은 약탈이고 조공 바칠 때나 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독립된 국가들끼리 하는 외교는 쌍방에 모두 득이 되는 길이 있다"며 "우리는 꽤 카드를 가지고 있다. 서로 주고받을 게 있다"고 했다.

이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만만하지 않다'는 사회자의 말에 "저도 만만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상대방을 압박하는 것에 대해서는 "강대국이 하는 일종의 정치행태인데 잘 이겨내야 한다. 피할 수는 없지 않나"라며 "제 개인의 일이 아니고 국민 모두의 일이니까 필요하면 가랑이 밑이라도 길 수 있다. 그게 무엇이 중요하냐"고 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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