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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아닌 리얼"…이기찬, '25년 우정' 왁스와 ♥핑크빛 전 심경에 김숙 '단호'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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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이기찬이 '오만추2' 촬영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고백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드디어 나옵니다 오만추 2 ※스리슬쩍 스포 주의※ (feat.에시키 이기찬,이벤트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김숙과 송은이는 이기찬에게 전화를 걸어 KBS Joy, KBS2TV '오래된 만남 추구' 2기(이하 '오만추2') 합류를 축하했다.

김숙의 축하에 이기찬은 "애기해도 되냐. 너무 감사한데, 솔직히 전혀 생각을 못했다. 제가 어버버하고 예능을 잘하는 애도 아니다"라고 걱정하자 김숙은 "이건 예능 아니고 리얼"이라고 단호하게 이야기했다.



이기찬은 "96년에 데뷔했으니 28년, 29년 된거 같다"며 자신의 데뷔 시기를 돌아보며 "저는 연애하고 오래된 만남 추구 이런 것도 있는데 제 자신의 사회성 때문에 더 생각했다. 남들 앞에 서면 말 못하고 얼굴 빨개지는 스타일이다"라고 고백해 '오만추2'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한편 '오만추2'는 2기 소식과 함께 이형철, 이기찬, 박광재, 이상준, 왁스, 박은혜, 신봉선, 강세정 등의 합류를 전해 화제가 됐다.


특히 이기찬은 25년 간 친구로 지낸 왁스와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 첫 만남에서 서로를 마주 보지 못할 만큼 어색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마음가짐이 좀 달라지는 것 같다"는 속마음을 드러내고, 동료였던 두 사람 사이에 색다른 감정이 싹트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다.

'오만추' 제작진은 "이번 기수 또한 오랜 인연들 사이에서 피어나는 새로운 감정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티저에서 확인할 수 있듯 평소에는 의식하지 못했던 인연을 다시 바라보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라고 전했다.


2기에서도 이영자와 황동주, 김숙과 구본승을 뛰어 넘는 핑크빛 커플이 탄생할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비보티비, KBS Joy,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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