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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봉 든 시민' 모였던 그곳…종착지로 '여의도' 택한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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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이재명 후보의 유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서울 마곡 유세 현장에 하혜빈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하 기자, 사람들이 꽤 많이 모여 있는데 이 후보가 아직 그 현장에 있는 건가요?

[기자]

이재명 후보가 제 뒤로 보이는 연단에서 아직 연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지자들이 이 후보를 향해서 환호를 하고 응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오후 6시쯤 이곳 서울식물원에 도착한 이 후보는 20분 넘게 연설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표를 안 하는 건 내란 세력의 귀환을 돕는 것"이라며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선 "요즘엔 보수 정당도 아닌 수구 집단이라면서 헌법을 파괴하고 있다"고 견제구를 날렸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하루종일 서울과 경기도를 돌았는데, 각 유세장마다 2천명 안팎의 지지자가 모여들었습니다.

[앵커]

이 후보 마지막 유세는 여의도로 정했다면서요. 어떤 의미가 담긴 건가요?


[기자]

네, 잠시 뒤 오후 7시 30분부터 여의도공원에서 마지막 현장 유세를 합니다.

민주당은 12·3 내란사태 당시 계엄군이 국회로 침입하면서 이번 대선이 시작됐고, 그 비상계엄을 표결로 해제하고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가결시킨 곳도 국회이기 때문에 여의도를 마지막 유세 장소로 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여준/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 : 대통령 탄핵이라는 불행한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권력은 권력자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임을 만천하에 선언하는 역사적인 날이 되어야 합니다.]

민주당은 이 후보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해왔던 만큼, 승기가 있다고 판단하면서도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입니다.

다른 날보다 더 많이 일정을 쪼개 오늘 하루에만 총 7곳을 훑으면서 마지막까지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후 8시쯤 연단에 올라 연설을 한 뒤, 밤 10시쯤 유튜브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영상취재 정상원 김영묵 신승규 / 영상편집 김황주]

하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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