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대선일 아침까지 남부·제주 비…더위도 주춤

오늘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며 더위가 한풀 꺾였습니다.

현재는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이 비는 대통령 선거일인 내일 아침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다만, 경기 동부와 강원 북부는 내일 오전부터 저녁 사이 또다시 비가 오니까요.

외출하실 때 작은 우산 챙겨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와 남부지방에 최대 20mm, 중부 지방에 5~10mm가 되겠습니다.

비와 함께 바람도 거셉니다.

오늘은 제주도에, 내일은 서해안과 내륙 곳곳에 순간 초속 15~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날아갈 수 있는 물건이 없는지 주변 점검을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더위도 주춤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부산 17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과 광주 25도, 대구 27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최고 3.5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 중반부터는 다시 맑아지고, 날도 더워지겠습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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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미(luxiumei88@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