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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규 딸' 유예린, 실업팀 입단 첫 국제대회 우승…WTT 유스 컨텐더 2관왕

스포츠W 임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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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WTT)유스 컨텐터 프리슈티나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유예린(사진: WTT 홈페이지)

WTT)유스 컨텐터 프리슈티나 여자 단식에서 우승한 유예린(사진: WTT 홈페이지)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탁구의 미래 유예린(포스코인터내셔널)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스 컨텐더 프리슈티나 2025'에서 2관왕에 올랐다.

유예린은 2일(한국시간) 코소보 프리슈티나에서 끝난 대회 19세 이하(U-19) 여자단식 결승에서 인도의 신드렐라 다스에게 3-1(3-11 11-8 11-7 15-13)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첫 게임을 내준 유예린은 2, 3게임을 따내 전세를 뒤집은 뒤 4게임도 듀스 접전 끝에 15-13으로 따내면서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한국 탁구의 살아있는 전설 유남규 한국거래소 탁구단 감독의 딸로, 2024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우승의 주역인 유예린은 지난 4월 초 포스코인터내셔널에 입단해 실업 선수로 데뷔 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에서 우승 기쁨을 누렸다.

유예린은 권혁과 호흡을 맞춘 U-19 혼합복식 결승에서도 일본의 가와카미 류우세이-다케야 미스즈 조에 극적인 3-2(9-11 10-12 11-9 11-7 12-10) 역전승을 거두면서 우승을 확정했다.


유예린(오른쪽)과 권혁(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유예린(오른쪽)과 권혁(사진: 포스코인터내셔널)



유예린은 우승 후 아버지 유남규 감독을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 입단 후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 우승이면서 인도 차세대 에이스 선수를 이긴 거라서 지금까지 어떤 대회 우승보다 행복하다"면서 "앞으로 성인 대회 우승을 목표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유남규 감독은 "예린이가 포스코인터내셔널 입단 후 전혜경 감독의 지도를 받아 기술적으로 향상됐고, 심리적으로도 안정을 찾았다"면서 "세계선수권에서 메달 2개를 수확한 (신)유빈 언니의 뒤를 이어 한국을 빛내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고 말했다.

한편, 유예린의 복식 파트너 권혁도 U-19 남자단식 결승에서 다닐로 피소(이탈리아)를 3-0으로 완파해 유예린과 동반 2관왕이 됐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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