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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최우범 감독 해임…“롤드컵 진출 위해 새로운 체제 구축”

쿠키뉴스 김영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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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범 감독. 김영건 기자

최우범 감독. 김영건 기자



OK저축은행 브리온이 최우범 감독을 해임했다.

OK저축은행은 “지난 5월31일부로 최 감독을 감독직에서 해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어 “이번 결정은 팀의 지속적인 성적 부진 등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한 결과다. 팀의 경쟁력 제고와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에 이뤄졌다”고 했다.

최 감독 아래, 올 시즌 OK저축은행은 1~2라운드를 5승13패로 마쳤다. 시즌을 앞두고 ‘클로저’ 이주현 등 주요 선수들을 영입했지만, 부진한 성적표를 받으며 라이즈 그룹(하위조)으로 떨어졌다.

2020년 11월부터 OK저축은행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4년 6개월 간의 OK저축은행 감독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OK저축은행은 감독 공백을 최소화하고 팀 운영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후임 감독 선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있다. 구단은 “LCK 정규시즌 3~5라운드 성적 향상 및 롤드컵 진출 목표 달성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새로운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변화에 팬 여러분의 지속적인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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