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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리박스쿨 늘봄 프로그램 운영 초교 없어"

뉴시스 윤난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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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지역 초등학교에는 '리박스쿨'과 관련한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현황 조사를 실시한 결과 '리박스쿨'과 관련한 늘봄학교 업체나 프로그램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3월 기준 도내 초등학교와 계약해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위탁업체는 모두 16개이며, 이 중 리박스쿨 관련 업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전수조사 지침이 나오면 리박스쿨 관련 추가 업체나 민간자격증 소지 강사 등과 관련해 늘봄학교 세부 조사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또 학부모 불안 해소를 위해 늘봄학교 운영 지침에 명시된 늘봄 프로그램의 정치적·종교적 중립성 준수 원칙을 학교에 다시 한번 안내하고, 늘봄학교 업체·강사 자격 기준 및 검증 절차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전북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역사 왜곡하고 댓글을 조작한 의혹을 받는 리박스쿨은 교육현장 훼손을 중단하라"면서 "교육부는 늘봄 프로그램 강사를 전수조사하고, 리박스쿨 출신 강사를 전면 해촉하라"며 "경찰은 댓글 조직 운영 의혹을 철저히 수사하고, 관련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한 언론 매체는 리박스쿨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보수단체로,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조직을 통해 온라인 여론 조작을 벌여 왔다고 보도했다.

또 늘봄학교 자격증 지급을 내세워 댓글팀을 모집하고, 학생들에게 극우 교육을 유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교육부는 '댓글 조작'과 '극우 사상 주입' 논란이 불거진 리박스쿨의 손효숙 대표를 정책자문위원회에서 해촉했다고 밝혔다. 또 극우 사상 주입 등 부적절한 프로그램과 관련해 전수조사를 거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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