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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검X김소현 '굿보이', 카리스마 액션...김소현, 지한나로 '완벽 변신'

MHN스포츠 기태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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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기태은 인턴기자) 배우 김소현이 사격 선수 출신 경찰 지한나로 완벽 변신해 시청자의 마음을 저격했다.

지난 31일과 1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연출 심나연, 극본 이대일)는 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김소현은 국제대회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로 분해 첫 회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나는 인성경찰청 수사지원과 소속으로, 현장에 직접 나가고 싶어 하는 열정 가득한 인물이다. 그는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수려한 외모 때문에 홍보 모델로만 활용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다. 김소현은 한나의 억눌린 속마음과 자존감을 눈빛과 표정 하나로 섬세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한나는 경찰로 인정받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갔다. 뺑소니 피해자의 유류품을 소지한 채 어두운 세력의 습격을 받았고, 이 과정에서 김소현은 갈고 닦은 총기 액션을 선보이며 시원한 사이다 장면을 완성했다. 특히 페인트 탄으로 킬러를 제압한 뒤, 맥주를 마시는 장면은 보는 이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자신을 경찰로 봐주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날을 세우고, 윤동주(박보검)와 전 남자친구인 김종현(이상이)을 향해 철벽을 치는 모습은 그녀에게 숨겨진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한편, 뺑소니 피해자의 가족이 돌아올 때까지 집 앞을 지키는 모습으로 따뜻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김소현은 냉철함과 인간미를 동시에 지닌 한나를 유려한 연기로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방검복 시연 모델로 활용된 데에 분노한 한나는 경찰청장을 향해 반격의 고무탄을 쏘고, 사직서를 벽에 꽂아 놓고 경찰서를 떠나는 모습으로 화끈한 성격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특히 자신이 걱정돼 찾아온 종현에게 던진 "내 몸 하나는 내가 지켜"라는 대사는 김소현 특유의 강단 있는 연기로 빛을 발했다.



김소현은 첫 방송부터 복잡한 내면과 카리스마를 모두 갖춘 지한나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며, 차세대 '액션 퀸'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데뷔 17년 차의 내공을 바탕으로 액션, 감정, 유머, 공감까지 아우르며 '지한나'라는 새로운 캐릭터의 서사를 탄탄히 구축해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김소현의 거침없는 활약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MHN DB, JTBC '굿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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