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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윤상현, 자통당 가길…그게 그나마 도움"

뉴시스 홍주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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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송파구을에 출마한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미소를 짓고 있다. 2024.04.1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울 송파구을에 출마한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선거사무소 상황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미소를 짓고 있다. 2024.04.1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국민의힘 정체성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이라는 취지의 견해를 밝힌 것을 두고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윤상현 의원은 그냥 자통당(자유통일당)으로 가시라"라고 했다.

2일 배 의원은 페이스북에 "윤상현 의원은 그냥 자통당으로 가시라. '하나님도 까불면 나한테 죽는다'는 그 대단한 전광훈의 은혜나 듬뿍 받는 길로 가라"라며 "그 편이 당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그나마 도움 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날 앞서 윤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뿌리가 흔들리면 나무가 쓰러진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무효화하겠다'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너무나 유감"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은 윤 전 대통령 한 사람을 위한 방패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정질서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켜내기 위한 마지막 방어선이었다"라며 "당내 논의조차 없이 비대위원장의 판단만으로 '무효화'를 선언한 것은 당의 정체성을 뒤흔드는 자기부정이자 혼란과 분열을 자초하는 길"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승리를 위한 국민의힘의 대통합을 촉구하고 있다. 2025.05.1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승리를 위한 국민의힘의 대통합을 촉구하고 있다. 2025.05.18. kch0523@newsis.com



그러면서 그는 "선거만 바라보며 정체성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 당의 뿌리마저 흔들리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윤 의원의 이같은 입장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국민의힘은 불법 계엄을 막은 당이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우리 당의 정체성은 불법 계엄 옹호가 아니라 불법 계엄 저지다. 그래야만 한다"라고 강조했다.


전날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탄핵 심판의 결과에 따라 지난해 당이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채택했던 것은 무효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당론은 당헌·당규의 보편적 가치에 부합해야 하며 헌법재판소와 대법원 판결 등 국가 사법부의 결정은 당론을 결정하는 불가역적인 판단 근거"라고 했다.

그는 "지난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바로잡겠다"며 "의원총회에서 총의를 모아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공식화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s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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