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대만으로 첫 해외 여행을 떠난 김미령과 남편의 이야기가 밝혀진다.
이날 방송에는 JTBC ‘이혼숙려캠프’에서 촌철살인 상담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박민철 변호사가 함께한다. ‘톱스타 이혼 전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9살 연하’ 아내와의 전략적인 결혼 생활을 공개하고, 이를 들은 이현이는 “재수 없어요”라며 질색한다.
박민철 변호사는 한껏 진지한 모습으로 이모카세 부부를 분석한다. 그는 두 사람이 이혼 가능성이 있음을 밝히며 ‘연 매출 20억’ 이모카세의 재산 분할 비율을 깜짝 공개하고, 금액을 들은 김미령은 충격에 휩싸여 말을 잇지 못한다.
또한 이혼 귀책 사유의 주인공으로 ‘착한 남편’ 이태호를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미령 부부는 생애 첫 해외여행이자 결혼 21년 만의 부부 여행을 위해 대만으로 떠난 바 있다. 환상 가득했던 처음과는 달리 현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평소 모습 그대로 ‘분노 이모’와 ‘답답 이모부’의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들을 마음 졸이게 한다.
가까스로 이어나간 여행에서도 큰 소리가 멈출 새 없었던 반면, 두 사람은 동양의 ‘그랜드 캐년’이라 불리는 화롄의 명소 ‘타이루거 국립공원’에 방문하며 처음으로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 분위기도 잠시, 남편 이태호의 만행이 시작된다. 그는 아내 김미령을 ‘멘붕’에 빠지게 한 대형 사고는 물론 적반하장 태도까지 보인다.
결국 김미령은 “그만할 때가 온 것 같아”라며 남편 손절에 나섰다. 여행 중단 위기의 상황에 결국 두 사람은 한국에 있는 아들에게까지 도움을 요청하는데, 이를 보고 있던 ‘21년 차 베테랑’ 박민철 변호사는 결국 ‘수임 포기’를 선언해 두 사람의 역대급 위기에 궁금증이 쏠린다.
아슬아슬 이어나간 대만 여행에서 남편 이태호의 설레는 반격도 시작된다. 평소 각방 사용은 물론 나란히 걷지도 않는다는 두 사람은 대만에서 한껏 가까워진 모습을 보인다. 특히 돌부처 남편의 저돌적인 스킨십을 보인다. 덥썩 손을 잡는 것은 물론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21년 만의 합방 후기까지 공개될 예정이라 두 사람이 다시 뜨겁던 신혼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동상이몽2’는 이날 오후 10시 1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