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전자신문 언론사 이미지

경찰 “SKT 해킹 분석 중 해외 IP 확인…최소 3개국과 공조수사”

전자신문
원문보기
서울 서초구의 한 SK텔레콤 직영대리점에서 가입자들이 개점 전부터 길게 줄 서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서울 서초구의 한 SK텔레콤 직영대리점에서 가입자들이 개점 전부터 길게 줄 서 있다. 이동근기자 foto@etnews.com


경찰이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해외 인터넷주소(IP)를 발견하고 최소 3개국 수사기관과 공조 수사를 벌이고 있다.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는 2일 정례 기자 간담회에서 “사이버수사대에서 악성코드 서버 로그 기록을 분석 중”이라며 “분석 중 발견된 해외 IP가 있어 국제 공조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에 대해 “온라인상 흔적을 역추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를 제외하고 최소 3개국 이상과 국제 공조 수사를 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경찰은 국가정보원 등과도 공조하고 있다.

다만 경찰은 수사에 협력하는 국가들이 해커들이 거쳐 간 통로인지 묻는 말에는 “확인하는 과정으로 특정됐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일각에서 중국이나 북한 등의 배후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최초 공격이 이뤄진 국가 등에 대한 추적을 이어가고 있어 단정을 짓기는 이르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LG 가스공사 3연승
    LG 가스공사 3연승
  2. 2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트럼프 황금함대 한화 협력
  3. 3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주호영 필리버스터 거부
  4. 4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윤석열 부친 묘지 철침
  5. 5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통학버스 화물차 충돌사고

전자신문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