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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육아 도와주고파"...中 다녀온 강철원 사육사가 전한 말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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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가 머지않아 새로운 삶의 단계를 맞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강철원 수석 사육사는 지난 달(5월) 28일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푸바오의 미래에 대한 기대와 계획을 밝혔습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새끼를 낳는다면 증손주를 보는 기분일 것 같다"며 "아이바오처럼 육아를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닮고 루이·후이바오까지 닮은 예쁜 친구가 태어나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강 사육사는 현재 중국에 있는 푸바오의 송환 가능성에 대해 "이성 친구를 만나야 할 시기가 됐고, 내년쯤이면 좋은 친구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한다"며 "좋은 상대와 2세를 낳는 것이 푸바오에게도, 팬들에게도 의미 있는 일일 것"이라며 응원을 당부했습니다.

푸바오는 현재 환경 변화와 발정기 등으로 인해 예민한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강 사육사는 "잘못된 관리 때문이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발정기를 겪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7월 7일 태어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어느덧 두 돌을 앞두고 있으며, 체중도 각각 67kg, 65kg으로 성장했습니다.

강 사육사는 "지금은 아이바오와 셋이 함께 지내며 누가 엄마고 새끼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라며 웃었습니다.


루이·후이바오는 조만간 엄마 아이바오와 독립할 예정입니다.

"자연에서는 생후 1년 반에서 2년이면 독립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이를 고려해 세컨하우스를 준비 중이며 6~8월 중 독립시킬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분리 후 아이바오는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며, 루이·후이바오는 가능하면 함께 지낼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재교배 계획도 언급됐습니다.

"러바오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아이바오는 아직 육아 중이기 때문에, 루이·후이바오가 독립한 후 휴식기를 거쳐 내년쯤 자연스럽게 발정기를 맞이하면 다시 만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류청희 (chee0909@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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