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사=AP/뉴시스]일본 도쿄 서쪽에 위치한 미군의 요코타(?田)기지에서 발암성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이 담긴 오염수가 2023년 1월 누출된 바 있다고 현지 민영 TBS 등이 2일 보도했다. 사진은 2022년 5월22일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태운 미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 요코타 기지에서 이륙하고 있는 모습. 2025.06.02. |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도쿄 서쪽에 위치한 미군의 요코타(?田)기지에서 발암성 화학물질인 과불화화합물(PFAS)이 담긴 오염수가 2023년 1월 누출된 바 있다고 현지 민영 TBS 등이 2일 보도했다.
TBS, 도쿄신문 등은 미국 국방부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보고서에는 2023년 1월 25∼26일 요코타 미군기지에서 PFAS 오염수 약 945ℓ가 누출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미군이 이 오염수를 폐기 처분할 때까지 안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기지 내에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다.
담당자는 조사에서 "보관 시설이 꽉 찼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기지의 병사, 직원, 일본 주민, 주변 환경이 건강 피해에 노출될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요코타 기지에서는 이미 2010~2012년 3차례 PFAS가 3차례나 누출된 바 있다. 지난해에도 폭우로 누출이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일본 정부가 기지 내 수질 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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