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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리박스쿨 늘봄 사태 강력 유감...프로그램 관리 강화"

머니투데이 정인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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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내란잔당 선거공작저지단 단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선거공작저지단은 “리박스쿨의 배후를 밝혀 사이버내란의 진실을 규명해야한다”고 밝혔다. 2025.06.01.  /사진=조성봉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내란잔당 선거공작저지단 단장이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선거공작저지단은 “리박스쿨의 배후를 밝혀 사이버내란의 진실을 규명해야한다”고 밝혔다. 2025.06.01. /사진=조성봉


제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댓글 여론조작 의혹을 받는 보수성향 단체 '리박스쿨'과 연관된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서울교대와 업무 협약을 맺고 늘봄 프로그램을 서울지역 10개 초등학교에 공급한 데 대해 서울시교육청이 "신속히 조사해 단호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2일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와 별도로 관련 사태를 자체 조사 중에 있다. 조사 결과 위법사항이 확인될 경우 해당 프로그램 운영을 중단하고 대체 프로그램을 신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서울의 공립초등학교는 총 5개의 방식으로 늘봄 프로그램을 채택·운영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자체 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학교에 제공 △ 공모로 선정된 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희망학교에 프로그램을 제공 △ 공모로 선정된 대학과 업무협약을 통해 희망학교에 프로그램을 제공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가 공모·선정한 기관에서 제공한 늘봄 프로그램을 학교가 신청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가 공모·선정한 기관에서 제공한 늘봄 프로그램을 학교가 신청하는 것이다.

이 중 문제가 된 유형은 교육부(한국과학창의재단) 늘봄 지원사업 공모로 선정된 서울교육대학교에 한국늘봄교육연합회가 강사를 제공한 건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두근두근 신나는 실험과학(창의과학)'과 '오감으로 느끼는 그림책(문화예술)'으로, 프로그램 구성 및 연수는 서울교대에서 진행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늘봄 프로그램 현황 점검을 위한 전수 조사와 함께 프로그램 내용·운영에 따른 민원 여부 등을 조사해 프로그램 질 관리를 위한 관리·감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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